겨울이라 춥고 귀찮기도 하고
코로나로 인해서 거의 반 강제적으로
집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게되니
자연스럽게 책에 손이 많이 가게되는 요즘이다
저번에 도서관에서 책 세권을 빌렸는데
한중록 다음으로 완독한 책이다
임경선 에세이 - ‘자유로울 것’
에세이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작가의 생각과 의견,경험을 토대로 자유롭게
적어낸 글인데 그래서 그런지 잘 읽히고
공감할 수 있는 문장들이 많아서
윤돼지는 에세이를 좋아한다😍
처음 접하는 임경선 작가의 책📖
읽고 얼마 안되서 마음에 드는 글귀를 발견
사진찍어서 간직해둔다
이렇게 사진을 찍어서 간직해두면
일부러 찾아서 보지는 않지만?
가끔 뜬금없이 발견하게되면 그렇게 반가울 수 없다
또 그때 그시간에 내가 무엇에 관심이 갔었는지
어떤 마음상태였는지를 짐작할 수 있어서 좋다❤️
책 보는 중간에 귤도 하나씩 까먹고
커피도 한모금씩 마시면
그렇게 여유로울 수 없다 ㅋㅋㅋ
윤돼지가 좋아하는 시간이지만
자주 오는 시간은 아니라는게 함정ㅋㅋㅋ....💧
Previous imageNext image
읽다보니 이거..?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내 일기장을 들킨 기분?
윤돼지와 박꿀꿀의 러브스토리를 저리도
섬세하게 표현해놓으니
순간 그날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면서
그때로 돌아간듯한 착각이들었다
몽글몽글한 마음으로 사진찍어서 바로
박꿀꿀에게 전송💌
이런 스토리가 누구에게나 있겠지만
갑자기 펼쳐진 추억속의 상황이
너무 반가운 순간이었다😍
몽글몽글한 마음을 가지고 계속 책을 읽어나갔다
어느순간 마지막 페이지...
임경선 작가 부부의 교토 여행기의
기분좋고 담백한 마무리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작가의 다양한 경험과 일상에서의 상황에
충분히 공감가고 이해하기 쉬운 글귀들이라
책 한권을 다 읽으면서 눈길이가고 웃음짓게하는
문구들이 많아 재밌게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
.
.
문득 추억에 잠기게도 하고,
맞아 이렇게 살아도 좋을 거 같다고 공감하게도 하고
작가의 생활과 고생을 새삼 알게하기도 하고,
몸에 잔뜩 들어간 긴장감을 풀어주게도 하는
재밌고 담백한 책이라 마음에 아주 쏙 들어왔다😍
30대 여성이 꼭 읽어보면 좋은 책에도 선정된만큼
한번쯤 읽어보길 추천한다
강추👍❤️
'윤돼지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마지막 주말이야기 (0) | 2021.04.30 |
---|---|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치떡맥이지🍗🍲🍻 (0) | 2021.04.30 |
떡볶이는 사랑입니다😍 박꿀꿀표 떡볶이로 보낸 하루😋 (0) | 2021.04.28 |
토요일은 박꿀꿀이 요리사👨🏻🍳 (0) | 2021.04.28 |
윤돼지❤️박꿀꿀 만난지 4주년 기념 소박한 파티🥳 (feat.참치회) (0) | 2021.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