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돼지의 여행

일본여행_교토편(금각사,은각사,청수사,기온)

윤돼지 2021. 4. 22. 09:44

교토 두번째 날이 밝았다🌞🌞🌞

 

친구는 학교로 등교했고

나는 혼자서 다닐 여행코스를 미리 짜두었기 때문에

아주 잘~그리고 알차게 겁나 돌아다녔던 기억이 난다

 

진짜 하루종일 엄청 쏘다녔다 ㅋㅋㅋ

사진작가가 된줄 알았다

 

걸어다니면서 거의 출사다니는

대학생 코스프레를 하고

열심히 교토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첫 코스는

"금각사" 일본어로는 킨카쿠지라 부른다

 

금으로 둘러싸인 3층짜리 절이 유명한 곳이래서

금 구경하러 가봤다 ㅋㅋ

 

 









진짜 금이닷

저 멀리서부터 잘보인다

아주~ 자알~ ㅋㅋㅋㅋㅋㅋ

번쩍번쩍하네🤩🤩🤩

 

옛날에 무슨 장군의 별장이었다가

유언에 따라 절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1950년에 불타버렸다가 1955년에 다시 복원하여 재건되었다고 한다

 

아, 그리고 매년 교토시민들의 세금으로 보수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여전히 저렇게 깨끗한 금색을 유지할 수 있나보다

대다나다 굳굳👍👍👍👍

 

 

 









돌아다니다가

우리나라 경단이랑 비슷한 일본의 당고닷

 

요로케 시식하게끔 만들어놔서

윤돼지 또 지나칠 수 없어 맛보앗다 ㅋㅋ

맛있었다 ㅋㅋㅋㅋㅋㅋ

잘먹었슴당~~안녕히계세요~~~

 

 

 

금각사를 빠져나와

은각사로 가본다

 

 

 







횡단보도를 건너

버스를 타고 은각사로 출바알

일본도 관광지마다 버스로 다니기 참 편하다

 

 

 

 

은각사 가는길에 그냥 일본스러워서 찍어본거같다 😅

 







"은각사" 도착

일본어로는 긴카쿠지이다

 

금각사는 금으로 덮였으니

은각사는 은으로 덮였나?

 

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표를 끊고 들어가보았다

 







들어가는 입구 초입

너무 멋졌다...

 

윤돼지는 이런 초록초록한 장소를 매우 좋아한다^^

사람없을때 찍고싶어서

한참 머물러 찍은 기억이 난다 ㅋㅋㅋㅋㅋ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은으로 덮힌 절은 없는데???

 

알고보니

원래 은박으로 덮을 예정이었으나

재정난으로 인해 실행에 옮기지 못해

이름만 은각사로 남았다는......뭐야...😥😥😥😥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금각사보다는

은각사가 더 마음에 꽂혔다

 

뭔가 신비로운 대 정원같다고나 할까?

초록초록한 풀들도 좋았고

조용하게 흐르는 시냇물 소리도 좋았고

혼자 조용히 거닐기 좋은 곳이었다

 

 

 

















혼자 여유롭게 은각사를 즐기고 난 뒤

 

교토의 전통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는

기온거리로 이동했다

고고씽 🚍💨

 

 

 




도착한곳은 바로

기요미즈 템플이다

"청수사" 라고도 불린다

 

오토와산 중턱에 사원이라

언덕을 올라가야하는데

올라가는 양옆에 먹거리와 기념품을 파는

노점상들이 모여있어서

구경하면서 올라가면 금방이다

 

 









이거이거 진짜 JMT...

아직도 맛이가 기억이나...

 

윤돼지는 녹차를 좋아해서 녹차슈를 샀는데

사이즈가 내 주먹만했다

그만큼 가격대는 좀 있었는데

바삭하면서 안에는 녹차크림이 진짜........

녹아없어져 버렸다

 

 

진짜 존맛탱구리 ㅜㅜㅜ

아 배고파!!!!!!!!!!!!!!!!!!!!!!!!!!!!!!!!!!!

(윤돼지는 다이어트중😭😭)

 

 

 

 

 

 

 

 

 

사원이라 그런가 중간중간에 이런 

소원걸어두는 장소가 많이 보였다

 

 

 





이렇게 기모노를 차려입고

소원걸이? 를 사려고 줄을 선 모습이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사원이나 절에서

한해의 소원이나 바람을 적어 매달아두는 모습이 비슷한거같다

 

연초라서 아마 더 사람들이 많이 모였던 것 같다

 

 

 

 









위에 사진은 '오토와 폭포' 이다

세가지 물이 흐르고 있는데

건강,학업,연애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청수사를 들린 사람들은

저 오토와 폭포수를 꼭 마시고 간다고 한다

 

물론! 윤돼지도 마셨다 ㅋㅋㅋ

건강과 연애를 마셨던거 같은데...ㅋㅋㅋㅋ

학업은 뭐....이젠 끝 ㅋㅋㅋㅋㅋ

 

효험이 있었나..?ㅋㅋㅋ

지끔까지 건강하게 잘 살다가 결혼까지 한거 보면

효험은 있긴 있나보다 👍👍

 

 

 

 





청수사를 관광하고

나오는길에 뭔가 아쉬워서

 

지나가는 기모노를 입은 이쁜 언니를 붙잡고

사진 한방 같이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찍은 사진 ㅋㅋㅋ

 

진짜 티비에서 봤던 일본언니처럼 하얗고 이뻤다 ㅋㅋ

감사합니다 많이 당황스러우셨을텐데

저랑 사진찍어주셔서ㅜㅜ🙇🏻‍♀️🙇🏻‍♀️🙇🏻‍♀️

 

 

 






나오는 길에서 다시 먹방ㅋㅋㅋ

어묵...이거 이거 진짜 명물이다

와...쫀독쫀독한게

진짜 알찬 어묵의 맛

윤돼지는 어묵도 좋아한다

응 . 맞아. 나 가리는거 없어

다 좋아해 ^^😍

 

이제 기온거리로 간다!!!

 

 

 

 

 

 

도착한 기온거리

기온거리 딱 중앙에 있는 저곳

요지야 화장품가게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화장품 별로 관심없어가지구

그냥 후루룩 보고 나왔다 ㅋㅋ

 

 

 

 
















진짜 하나같이 다 일본스러움을 자아내고 있는 건물들이다

한걸음에 한컷씩 찍은거 같다

 

기온거리는 정말 교토의 옛스러움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곳인듯하다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다가

아기자기한 풍경들도 한 컷씩 찍어주었다

 

나 진짜 이날 ㅋㅋㅋ

출사 나온 사람마냥 사진을 진짜 많이 찍었다 ㅋㅋ

나 원래 사진 많이 안찍는 스타일인데 ㅋㅋㅋㅋㅋ

 

그만큼 너무 마음에 들었다

모든 순간 모든 곳이

 

 

 










 

 

 

크레페 저거!!! 먹어봤어야 했는데..

저녁먹어야 하니깐 진짜 참았다...ㅜㅜ

 

 

 





해가 뉘엿뉘엿 지고있다...

친구가 어디냐고 빨리오라고 재촉한다 ㅋㅋ

 

언넝 저녁먹자고 ㅋㅋ

서둘러서 친구집으로 돌아가는 길

 

금각사,은각사,청수사,기온거리

잘보고 간다~

다음에 기회되면 또 올게 빠바이🖐🏻

 

 

 








친구네 집 동네로 돌아왔다

친구가 카레우동 맛집이 있대서

따라갔다 ㅋㅋㅋㅋㅋ

 

 

 





와.... 나 카레우동을 처음으로 먹어본다

그것도 우동의 본고장 일본에서..

 

나 이제 한국 돌아가면 카레우동 못먹는다...

여기만큼 맛있는 곳이 있을까?

 

이친구 덕에 처음으로 먹어본 음식들이 참 많았다

다시한번 스릉흔드 내친구😍

 

 

 

 

 

 

 

 

역시 하루의 마무리는 술이지..ㅋㅋㅋㅋ

응 맞다 우리는 카레우동과 튀김과 유부초밥도 먹었다

하지만!!!

친구가 맛있다고 쟁여둔 명란 바게트로 꼬셨다

 

 

그렇게

집에 돌아와 이차를 시작한다

 

일본에 왔으니 일본술을 마셔줘야지^^

기린 이치방과 산토리!!!ㅋㅋㅋ

 

내일은 오사카로 이동해야하니

가볍게 마무리하고 뻗었다..아주 잘ㅋㅋㅋ

 

쿨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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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오사카 여행기다

빠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