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돼지의 여행✈
오늘은 대만여행기 2탄!!
대만 여행 둘째날에는 늦게 영입한 윤돼지의 친구까지 합류하여
총 3명이서 예스진지 택시투어한 이야기를 풀어보려한다😁
한국에서 미리 하루정도는 택시투어를 해보기로 결정하고
아는언니의 추천을 받아 카페를 통해 예약했었다
택시투어는 택시기사의 인증과 서비스가 친절하고
실시간으로 한국인과 소통할 수 있는 규모가 큰 회사로 결정해야 나중에 문제가 없다는 언니의 말에
신중하게 여러군데를 비교하고 결정했었다
아무튼 오전부터 시작되는 스케쥴이니
언넝 조식을 먹으러 가보자
이때 여행사를 다니는 시절이라
1박 스위트룸 무료 숙박권이 있어서
하워드 플라자에 숙박하게 되었지만
5성급에 위치도 괜찮고 깔끔하니 맘에 들었던 숙소!
무엇보다 대만 음식들이 맞지 않던 윤돼지에게는
정말이지 조식시간이 너무나 행복했던...ㅋㅋㅋㅋㅋ
조식이 진짜 맛있게 느껴진 호텔이었다 ㅋㅋㅋ
행복한 윤돼지..ㅋㅋㅋ
손에 꽉쥔 나이프를 보라.....여기서 배채우고 나가겠다는 의지 ㅋㅋㅋ
조식을 맛있게 먹고 호텔앞까지 택시가 픽업을 왔다
이런건 진짜 편하다 택시투어 ㅋㅋ
그리고 가는길에 대만의 유명한 시그니처 선물세트
펑리수도 사야겠어서
펑리수 맛집도 들려달라고 부탁하니
흔쾌히 들어주셨다 ㅋㅋㅋ
이런게 택시투어의 묘미인가....
그리고 긴 시간을 달려 도착한
예스진지의 첫번째 코스
예류지질공원에 도착했다
예류지질공원은 타이페이 북부 해안에 위치한 지질공원이다!
도착해서 입장권을 개별로 끊어야해서
돈을 드리니 택시기사님이 알아서 표를 끊어 주셨고
조용히 눈치있게 빠져주셨다 ㅋㅋ
대만은 진짜 지형이 길다랗게 생겨서 그런지 몰라도
하루에 날씨변화가 정말 변화무쌍하다...
예류지질공원에 도착하니
안개가 가득하고 흐린날씨 어쩔....
그래도 처음보는 희귀한 모양의 바위들과 바다까지 볼 수 있어서
마음이 확 트이고
외국에 온 느낌이 물씬 풍긴 곳이었다
바람도 많이불고 물이 너무 날려서ㅋㅋ
춥기도했고 유명한 곳에서 사진만 후딱 찍고
다시 택시에 올라탔다 ㅋㅋ
예스진지 두번째 코스!
스펀이다!!
기차길에서 풍등에 소원을 빌며 날리는 유명 관광지로
스펀에 근접할때부터
멀리서부터 하늘에 떠다니는 풍등을 보고는
셋다 멋있다고 소리지르던 그곳 ㅋㅋㅋ
아직도 정해진 시간에 기차가 다니는데
정말이지 위험천만한 곳이다..;;;
그냥 저렇게 갑자기 분주해지고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알아서 피해야한다 ㅋㅋㅋ
펜스 이딴거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기사님이 찍어준 점프샷 ㅋㅋㅋ
이때 진짜 점프 개많이 함;;;;;
자꾸 시키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또 시킨다고 다 함 ㅋㅋㅋㅋ
우리도 풍등을 날려보자고 해서
아무곳이나 들려서 소원을 적어나갔다 ㅋㅋ
풍등 색별로 소망하는 의미가 다 다르다
여러가지로 골라골라
각자 원하는 소원들을 적었다 빼곡히....ㅋㅋㅋㅋ
만능 스포츠인 누구냐?!;;;;;
................................
우리의 소원이 담긴 풍등을 안전하게 멀리멀리 잘 날렸다~
우리는 다행이 이쁘게 잘 날라갔는데
관광객 중 어느 팀은 전선에 걸려서 다 타버림;;;
저것도 다 운인가보다ㅋㅋㅋㅋㅋ
풍등을 날릴때 거기 상주하는 직원들인가?
한국어가 유창한 젊은 남성들이 인증사진과 동영상을 찍어준다
유창한 한국어로 포즈를 지시한다 ㅋㅋ
우리는 또 역시나 다 따라하며 포즈를 취해줬다 ㅋㅋㅋ
뚜둥!!!!!!!!!!!!!!!!!!!!!!
스펀의 유명한 맛집!!!!!!!!!
닭날개 볶음밥!!!!!!!!!!!!!!!!!!!!!!!!!!!!!
아....이거 진짜 존맛탱구리구리구리짱맛!!!
요즘에 한국에 매장도 생겼다던데?
현지의 맛이 느껴질라나????
너무너무 맛있었다 진짜 너무너무
포장해서 택시타고 가는길에 먹었는데
하나 더 살껄 후회가 되는 진짜 존맛탱구리였다
자, 예스진지의 세번째 목적지다
진과스 탄광이닷!!!!!!!!!
사실 우리는 여기 도시락 먹으러 왔다
때문에 차에서 내리자마자
광부 도시락을 파는 식당으로 바로 향했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돼지만큼이나 먹을걸 좋아하는 나으 친구덜
역시 너네는 나의 찐 칭구덜이야!!!!
😍😍😍😍😍
신중하게 음료도 고민해서 주문한다 ㅋㅋ
윤돼지 기억에 꽤나 비쌌던걸로 ....;;
드디어 받아본 진과스 광부 도시락!!!
저 포대기와 나무젓가락 그리고 도시락까지
다 내꺼다!!! 먹고 가져갈 수 있다 ㅋㅋㅋㅋ
젓가락 빼고 나는 다 가져왔는데
아직 윤돼지 엄마아빠집에 보관되어 있을거다 ㅋㅋㅋㅋㅋ
왜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저렇게 단촐한데 맛있었다
저 돼지갈비맛 나는 고기 아래에
양배추 소스? 암튼 곁들여 먹는 토핑이 있었는데 아주 맛깔나게 잘먹었닼ㅋㅋㅋㅋ
역시 도시락은 고기반찬이 최고지👍🏻
그리고 내려가는길에 들린
탄광 박물관이었나?
별로 땡기진 않았지만 그래도 왔으니 한번 들어가서
인증샷만 남겨주고 나왔다 ㅋㅋㅋ
그리고 저녁이되어서 알맞게 도착한
예스진지의 마지막 목적지!!!
지우펀이다!!!!!!!!!
윤돼지가 가장 많이 기대한 그곳이었다
샌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너무나도 재밌게 본 윤돼지라
배경이 된 지우펀이 너무나도 궁금했었다
지우펀의 유명한 홍등!!
어딜가나 홍등천지였는데
사람도 진짜 개많았다....
윤돼지가 가본 관광지중에서 진짜 역대급으로 많았다
골목골목이 좁을뿐만 아니라
그 안에 사람들로 꽉차서 정말 한발자국 움직이기가 한참을 걸릴 정도였다
지금 코로나 시국에 정말 상상도 못할 그런 장소였다...
여유롭게 차도 한잔 마시고 골목골목 구경하고 싶었지만
사람에 치여서 호텔로 빨리 돌아가자 결정!
사진만 얼른 찍고 예스진지투어를 마무리한다
기사님, 언넝 호텔로 가주떼염...ㅜㅜ
.
.
.
.
하지만 저녁을 먹어야한다
윤돼지는 조식을 먹은 뒤 먹은거라곤
닭날개 볶음밥 한개와 진과스 광부도시락밖에 없다..
밥먹으러 가자!!!!꼬신다 ㅋㅋㅋ
그래서 도착한 그곳!
곱창국수로 유명한 아종면선으로 향했다
가게에서 먹는 사람도 있고
길거리에서 서서 먹는 사람도 많았다
고수빼고주세요!!!!
곱창국수.....걸쭉한 이미지와 풍기는 야리꾸리한 냄시로
두개만 시킨다....
우린 들어가서 익숙한 플라스틱 의자에 자리를 잡았다
아...놔....
역시나였어 ㅜㅜ 우익 너무 맛없어ㅜㅜㅜㅜㅜ
이게 뭐야 하는 순간..
.
.
.
우당탕탕탕탕탕!!!!!!!!!!!!!!!!
내 친구가 앉은 오래된 플라스틱 의자가 부서짐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매장에 있는 사람부터 밖에 줄서던 사람까지
다 쳐다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한 내친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리에서 바로 굳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돼지는 웃기바쁨 ㅋㅋㅋㅋㅋㅋㅋㅋ
잡아주거나 하는거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곱창국수땜에 우울했는데
너땜에 웃었다 친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한 30분은 넘게 웃다가 지쳐 쓰러질뻔;;
하... 너땜에 너무 웃어서 배고프잖아..
.
.
.
.
.
야시장을 찾아갔다 ㅋㅋㅋㅋ
어딜가나 어느도시나 나라나
야시장은 진짜 별미라고 생각했던 윤돼지!!!
한껏 잔뜩 왕창 기대하고 갔는데...
진짜 거짓말 일도 안보태고
들어가자마자 그 중화권의 향신료 냄새.....
코를 자극한다....
시간이 지나도 적응이 안된다 죽는줄 알았다
돌아다니는 내내 코막고 돌아댕기느라 고생했다
윤돼지는 중화권은 진짜 아닌갑다..
나랑 안맞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힘들어하는 윤돼지때문에
친구들은 초 스피드로 야시장을 벗어났다
하...정말 너무 힘들었단말이야
먹거리 천국인 야시장이 나에게 이럴줄은 몰랐어ㅜ
호텔로 향하는길에
등불축제? 같이 전시를 해놔서
잠깐 구경하며 마음을 다스린다 ㅋㅋㅋ
호텔로 돌아와서는
배가 덜찬 윤돼지와 친구들은
호텔 주변 편의점을 털어와 마지막 만찬을 즐긴다...
이게 타이페이의 마지막날인데..
음식이 날 맘상하게 할줄이야....
아쉬움을 가득안고
다시는 중화권에 여행을 오지않겠다고 다짐하며 잠이 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날
그래도 대만에 왔으니 망고빙수는 먹어야지 ㅋㅋㅋㅋㅋ
삼형제 빙수였나?
망고빙수도 먹고 마지막 대만을 느낄 겸
타이페이 번화가 시먼딩으로 향했다
망고빙수는 맛있었다 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입가심은 85도씨 소금커피 ㅋㅋㅋ
소금커피는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한모금 ㅋㅋ
맛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
대만에 오고나서는 뭐든 먹을때
약하게 한모금을 먹는 버릇이 생김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데인 음식들이 많아서리;;ㅜㅜ
그래도 친구들과 짧고 굵게
대만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여행이었다
이정도면 대만은 충분히 느낀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만 안녕.........그래도 재미는 있었다
맛을 없었지만 재미는 있었어!!
굳굳👍🏻👍🏻👍🏻👍🏻👍🏻
윤돼지의 여행
대만여행기 2탄 포스팅
끄읕!!!!!!!!!!!!!!!!!!!!!!!!!!!!!!!!!!
여행가고시프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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