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돼지의 여행

오키나와 여행기 3탄_친구와 둘이 떠난 추억의 랜선여행

윤돼지 2021. 4. 27. 14:35

윤돼지의 여행✈️

오키나와 세번째날

어느새 리잔 씨 파크 리조트 체크아웃하는날

느긋하게 일어나 느지막히 조식을 즐기고

짐을 정리해 체크아웃 후

오키나와 마지막 코스로

남부지역을 돌아보기로 했다^^

그러고보니 중부 북부 남부 ㅋㅋ

3박 4일동안 알차게 다 둘러봤네^^

첫번째로 도착한 남부 코스

‘치넨미사키공원’

보이는 이 광경이 다였다 ㅋㅋㅋㅋ

드넓은 바다와 초록빛 초원을 다 즐기면서

조용하게 산책하기 좋은 코스여서

기분좋게 산책도 하고 오키나와를 떠날 마음의

준비를 하기에 딱 좋은 장소였다

열심히 걷고 또 걸으면서

오키나와 공기 만끽하기😍

조식을 먹은지 분명 얼마 되지 않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

근처에 전망좋은 카페로 유명한

‘쿠루쿠마’ 가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ㅋㅋ

‘쿠루쿠마’ 도착

인기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외진곳에 있음에도

테이블이 꽉차있었다

그래도 우린 다행이 창가쪽 바 테이블에 앉았다

분명 배불렀지만?ㅋㅋ

호기심에 오키나와에서 갑분 똠양꿍 주문ㅋㅋ

왜그랬는지는 아직도 모름;

걍 진짜 호기심이었다 왜냐하면

이때까지만해도 윤돼지는 똠양꿍을 한번도 안먹어봐서 그냥 진짜 호기심에 먹었던 것 같다 ㅋㅋ

결과는 망...이후로도 윤돼지는 똠양꿍은 안먹는다

면 귀신인 친구가 똠양꿍을 클리어하고

쿠루쿠마의 포토존에서 인증샷 남기기📷

전망은 끝내주었지만

굳이 이걸 보려고 여기오진 않을 듯 ㅋㅋㅋ

뒷모습은 봐줄만한 윤돼지^^

빨리 저 때 몸무게로 돌아가자

그다음 코스는 ‘슈리성’

14세기 류쿠왕국의 국왕들이 머물던 성으로

2천엔 지폐에도 등장할 정도로 유명한

오키나와의 상징인 곳이라고하여 방문한 곳

450년 세월을 자랑하듯

성벽의 스케일이 어마무시했다

한바퀴 후딱 둘러보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긴 코스에 조금씩 지쳐간 윤돼지 ㅋㅋㅋ

근데 작년 10월말에 중요 정전등 주요 건물들이

전소되어 현재는 임시 휴관중이라고 한다..

ㅠㅠ 국가를 떠나 나라마다 저런 중요한 문화재가

없어지는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슈리성에서 열심히 또 걷고걷고 ㅋㅋㅋ

후딱 중요한 건물만 집어서 구경하고

그 다음 코스인 오키나와 월드로 이동💃🏻

도착해서 조금 걷다보니

운수 점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친구가 뽑은 오미쿠지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히 뭐 중요한 내용은 없는 듯 걍 재미로^^

동굴이나 보러가자 ㅋㅋ

오키나와 월드안에 있는

옥천 동굴(교쿠센도)이 있는데

일본에서 두번째로 긴 동굴이라고 한다

30만년 전의 산호초로 만들어진

종유동굴이라 하는데 뭔진 몰라도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자연의 거대한 작품으로 와닿았다👍

국내 동굴도 많이 가봤지만

옥천 동굴도 꽤나 웅장하고 신비로운 모양에

압도당했다 ㅋㅋㅋ우와..우와..를 반복하면서

꽤나 긴 동굴 투어를 마쳤다

친구랑 인증샷^^

아직도 사진 보관중이라며 포스팅 한다니깐

보내준 열정의 내친구 다영이 땡큐😍

그 다음은 100년 전에 지어진 옛날 민가를

이축하여 옛날 오키나와 마을 풍경을 재현해놓은

유형문화재 ‘류쿠왕국 죠카마치’

역시나 인증샷📷

 

오키나와 월드를 마지막으로 남부 투어를 마친 후

마지막 숙소 나하시내에 있는

스마일 호텔로 이동했다

아무리찾아도 없는 스마일 호텔 사진...ㅠㅠ

나하 시내 물가에 비해서 가성비 있는 호텔이었고

내부에 안마의자도 있어서

여독을 풀고 가기에 괜찮은 숙소였다^^

짐을 대충 풀고 낮동안 고생한 발도 좀 쉬고

한 숨 돌린 후 오랜만에 북적거리는 국제거리 고고

역시나..나하시내..오키나와 관광객은 여기 다 모인듯;;;

기념품을 사려는 관광객과 팔려는 상인들

토요일 주말을 즐기러 나온 젊은이들과 외국인들로

굉장히 붐빈 거리...카메라를 꺼낼 엄두도 못냈다

조용한곳만 돌아다니다가 몇일만에 시내로 오니

정신 못차림 💧

기념품으로 이것저것 사고

아빠랑 나눠마실 오키나와 전통 주

아와모리도 한병 사고 ㅋㅋ

슬슬 배고파진 윤돼지와 다영쓰

국제거리는 말처럼 월드와이드다

오키나와 전통 뭐 이런거 없는듯 ㅋㅋ

걍 맛있어보이는 곳으로 Pick!!!

철판요리 전문점으로 갔다 ㅋㅋㅋㅋ

환전한 엔화는 여기서 다 쓴듯 ㅋㅋㅋ

‘샘스 스테이크 Sam’s Steak’

오키나와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이니

맛있는 음식 즐겨보자 해서 막 시킴 ㅋㅋㅋ

풀코스로 나오는 음식들

자리잡고 앉으니 스프와 샐러드가 먼저 나왔고

밥도 준다^^탄수화물 중독자😋

개인 접시에 철판에서 맛있게 구워진

야채와 고기를 담아준다😍

앞에서 불쇼도 보여주고 눈과 입이 즐거운 저녁^^

역시 전문가가 구워준 고기는 꿀맛👍

배도 고프고 오늘 운동량도 많아서 그런지

진짜 허겁지겁 ㅋㅋㅋ맛있게 먹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랍스타❤️❤️❤️

윤돼지에겐 한입거리였지만

조금조금 야금야금 맛있게 아껴먹었다 ㅋㅋㅋ

오키나와 마지막 밤을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었던

샘스 스테이크 괜찮은 선택이었다👍

가격은 꽤나 나갔던걸로? 인당 3-4만원은 했던거 같은뎅 정확하게 기억은 안난다^^💧

이렇게 오키나와의 마지막 밤이 지나가고

나하 국제 공항으로 출발✈️

잘 마무리하고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가는 듯 싶었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키나와에서 무조건 로이스 초콜렛을 사야한다며

계속 돌아다니다가 탑승 동이 다르다는걸

늦게 깨달은 윤돼지.......

친구는 카운터에서 일단 기다리고 윤돼지 혼자 돌아댕기다가 결국 원하는 결과물을 겟하고

허겁지겁 탑승동에 다시 도착하니

공항에 널리 울려퍼지는 윤돼지와 친구의 이름..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보안 검색대를 초스피드로 통과하고 겁나 뛰었음💧

무사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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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마지막날 진상으로 낙인 ㅋㅋ

고집부린 윤돼지땜에 고생한 다영이와 직원분들

비행기 탑승하셨던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깊은 사과말씀 전합니다....반성 ㅠ

드라마틱하게 마무리된

윤돼지의 3박 4일 오키나와 여행기 ㅋㅋ

잇님덜은 나중에 오키나와 가시면 공항 구역이 나눠져 있으니깐 잘 알아보시고 가셔요^^

아무튼 즐겁고,힐링하고,먹방찍고,엄청 걷고

다사다난하고 다이나믹했던

그리운 윤돼지의 오키나와 여행기

끄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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