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돼지의 오늘은 뭐해먹지?
오늘은 겨울맞이용으로
레몬청과 자몽청을 만들어봤어요
청을 담구는건 저도 처음이라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ㅋㅋ
그냥 저냥 처음이니깐
이정도로 만족하고 다음번엔 더 잘하려고 해요~ㅋㅋㅋ
윤돼지와 박꿀꿀은 굉장한 코골이들이에요~
살이 쪄서 더 심한건가..;
그런거 같아요 린정!!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목이 칼칼하거나 하는데
요즘에는 더욱 건조해져서 그런지
낮에도~ 밤에도~
목이 계속 건조하고 마르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아서
이럴때 따뜻하고 상큼한 차를 마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바아로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드랬죠..
살라고~ ㅋㅋㅋㅋ
청을 담글 생각은 안하고~~~~
그냥 살라고~~ㅋㅋㅋㅋㅋㅋ
했드만 후기들이 하나같이
'과육이 씹히지 않고 너무 달아요~~'
하지만!!!
난 과육이 씹히는게 좋은 걸???ㅠㅠ
우짜지 하다가 담궈보기로 결정했죠!!!!
할수있다!!!!!!!!!!!!!!!!!!!!!!!!!!!!
자, 그럼 우여곡절이 많았던 ㅋㅋ
레몬청과 자몽청 만들기!!!
레시피 투척합니다!!!!!!!!!!!!!!!!!!!!!!!!!!!!
먼저
간단한 자몽청부터 만들어 볼까요?
(레몬청보다는 매우 간단했어요)
자몽청 만들기
자몽청 재료
청을 담을 유리병
(다이소에서 3천원으로 2개 구매함)
자몽 4개
(롯데마트에서 9천원 정도로 구매함)
꿀 - 소주잔으로 3컵
(제 동생 찬스로 얻은 꿀~ 제부 고마웡😍)
설탕 - 소주잔으로 2컵
(설탕은 갈색 설탕도 좋고 흰 설탕도 좋아요, 전 그냥 집에있던 흰설탕으로 했구요,
가능하시면 자일리톨 설탕을 넣어주시면 칼로리도 3분의 1로 줄이실 수 있어요!!!!)
재료도 간단하쥬???
시작합니다.
먼저,유리병 열탕 소독을 해요~
어제 사다놓고 일단 세제로 세척만 했었고
잘 마른 상태의 유리병을 다시 열탕 소독으로 한번 더!!
혹시 모를 세균들을 모조리 박살내주기!
여기서 주의할 점!!!!!!!!!!!!!
처음부터 찬물에 담궈서 같이 끓여주는거에요~
끓이다가 넣는거 아니에요~~!!
쩌억...갈라질 수 있어요!!!!!!!!!!!!
그러면 기분상해서 청 만들기 접어야해요?
요로케 담궈서 같이 끓여주고요~~
열탕 소독을 하는동안
자몽과 레몬을 세척해 줄거에요
베이킹 소다 집에 하나씩 있쥬?
없으시면 이번기회에 하나 사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살림 초보지만
다이소에서 하나 사두면
이렇게 과일 세척할 때도 쓸 수 있구요~
청소할때. 세탁기 돌릴때 특히 세탁기 내부 청소 !! 등등 많이 유용하게 쓰이더라구욧!!
물에다가 베이킹 소다 듬뿍 넣어서 섞어주고
과일 위에다가도 이렇게 한소끔 씩 뿌려주세요~
과일은 한 5분에서 10분정도 담궜다가
나중에 베이킹 소다로 같이 한번 더 빡빡 닦아주세요
장갑 끼고 해야해요
나의 손은 소중하니깐요
그동안 열심히 소독 중인 유리병들 히힛
8분에서 10분정도 끓여주시고~
미리 깔아둔 깨끗한 행주위에
저는 그거 뭐지 뜨거운 냄비 잡을 때
쓰는 그거 뭐라고 하죠?
ㅋㅋㅋㅋㅋㅋ암튼 그거 양손에 끼고 조심스럽게 잡아서 살포시 올려놔줬어요~
이렇게 두면 열기때문에 그런지 금방 마르더라구요~
그리고 뚜껑도 알루미늄이길래 같이 20초? 정도만 담궜다가 빼줬어요
플라스틱 종류면 넣지마세요~
그게 더 위험해요!!!!!!!!!!!!!!!
이렇게 고이 잘 모셔두고~~
이제 자몽을 다듬어 볼까요?
두꺼운 껍질들을 모조리 다 벗겨주시구요~
가능한 저는 흰색 껍질이 있는 부분은 다 잘라주었어요
어짜피 나중에 다 토막 낼거라서
과육과 거의 근접할 정도로 과도를 이용해서
가능한 많이 벗겨주었어요
그리고 여기 중앙에 모여있는 단단한 껍질들도
모조리 제거해주세요
예전에 자몽먹을때
또 한참 ㅋㅋ 덴마크 다이어트 할 때
자몽 엄청 먹었었거든욬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먹어보니 저거 너무 썼어..우엑
그래서 다 제거해줄거에욧!!!
그리고 이렇게 다 토박을 내주었어요
저는 3등분으로 잘라주었답니다
가운데 이 심지 요부분도 다시한번 잘라주고요~~
자몽 4개를 다듬고 나니깐
이정도 양이 나왔네요~
수고한거 치고는 너무 적죠?
다음엔 두 봉지 해야하나..ㅋㅋㅋ
또또.. 욕심!!!
박꿀꿀이 옆에 있었으면 분명 또 한소리 했을거에요 ㅋㅋㅋㅋㅋㅋ
다음은 설탕 소주잔으로 2컵을 넣어주세용~~
꿀은 소주잔으로 3컵을 넣어주시구요~
자몽에 설탕과 꿀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애기 다루듯이 살살살 섞어주세요~
애기 다룬 경험이 없다고요???
아 그냥 그거 느낌 있잖아요~ 뭐 그런 느낌!!
그런 느낌으로 살살살~ㅋㅋ
요로케 해서 잘 섞어졌다 싶으면 끝!!!
이제 열탕 소독을 마친 유리병에 담아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해놓고 보니 생각보다 쉬운 것 같쥬?????
하 .... 자몽 색 봐봐 너무 이뻐
자몽에 너무 취해있지말자!!
우린 이제 레몬청을 담궈야해!!!
자, 이제 레몬청 레시피 투척합니다
바로 시작!!
.
.
.
.
.
레몬청 재료
레몬 7개
강판
설탕
먼저 레몬 껍질을 사용할 것이므로
레몬 표면에 묻어있는 나쁜것들을 모조리 살균시켜 줄것이에요!!!!!!!
물을 한소끔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그 다음에 잘 씻어둔 레몬을 투척하고
살살살 굴려주세요~
한 3바퀴 정도 굴려준다는 생각으로 살살살~
그렇게 7개를 모두 다 굴리고나니깐
물이 이렇게 노란빛을 띄면서 레몬향이 솔솔~
하지만 남아있을 나쁜 불순물이 있을거란 생각이 번쩍💫
바로 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
찬물로 한번 더 씻어주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하나씩
정성스럽게 닦아줘요~
나와 박꿀꿀 입에 들어갈 것들이니깐여
하 색봐... 너무 이쁜 레몬색이쥬?
(레몬이니깐 당연 레몬색이겠쥬...)
이쁘닷 레몬레몬해~헤헤
양옆에 꼭지들을 잘라주세요
저는 레몬 껍질도 같이 쓸거라고 말씀드렸죠?
이유가 예전에 티비에서 봤는데
레몬향이 레몬껍질에서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요리에도 껍질을 살짝 갈아서 넣어주면
레몬향이 더 배로 된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어서
요렇게 집에있는 강판으로 갈아주었어요~
가는 순간 레몬향이 화악~~~~~~~~~~~
음~~ 됴하됴하😍😍😍😍
한 세개정도 껍질을 갈아서 넣으니
위에 사진정도 나온거 같아요
그리고 남은 알맹이는 이렇게 손으로 직접 짜서
레몬즙도 같이 넣어주어요~
저희집은 스퀴즈 뭐 그딴게 없어서 ㅋㅋㅋ
걍 손으로 짜주었어요
멋있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방울도 남길 수 없어!!
이렇게 레몬 껍질과 즙은 레몬 3개를 이용해서 넣어주었구요
나머지 4개는 얇게 이쁘게?
슬라이스를 해서 같이 담아주세욧!
그리고 설탕을 투척하는데
저는 그냥 계량하지 않고
레몬이 저렇게 잠길정도로 넣어주었어요
이런거 보면 설탕 진짜 많이 들어가긴 하네요?!ㅋㅋㅋ
하지만 저의 정성으로 칼로리는 ...
없앨 수는 없지.....하지만 맛있을거야!!!!
난 믿어..!!!!
요것도 같이 쉐킷쉐킷 해주고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주면
끝!!!
요로케 레몬레몬한 레몬청이 완성됩니다!!!
꺄아~~~~~~~~~
요렇게 해서
레몬청과 자몽청이 모두 완성이 되었어요~
너무 이쁘지 않아요?ㅋㅋ
근데 저도 처음이다보니 유리병을 너무 큰걸 샀....
여러분들은 작은 사이즈로 사세요...
레몬 7개에 자몽이 4개인데..
이정도 나올지는 나도 몰랐지...........
수고로움에 비해 양은 너무 적지만
그래도 과육 가득한 과육과육 자몽청과
레몬향이 가득한 레몬레몬 레몬청이 완성되었으니
저는 만족스러워요!!!캬하 ㅋㅋㅋㅋ
칭찬해 칭찬해 윤돼지 짱👍👍👍👍
자자, 여러분들도 더 추워지기 전에
겨울 맞이로 레몬청과 자몽청 만들기에 도전해보세요!!!!!
어렵지 않아요~~~~~룰루~~♬
윤돼지의 오늘은 뭐해먹지?
레몬청과 자몽청
끄읕!!!!
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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